오크우드호텔에 묵은 첫날 파노라믹65를 갔다!
우여곡절 끝에 가게 되었는데.. ㅠ 창가석은 자리가 다 차서 앉지 못했다ㅠㅠ.. 예약 빨리 할걸 엉엉..
딱 들어갔을 때 노을이 엄청 이뻐서 그나마 잘 보이는 자리로 안내해주셨다.
진짜 예뻤는데 잠깐 메뉴 선택하는 동안에 사라졌다;
더 사라지기 전에 후다닥 세컷 정도 찍음 ㅎㅎ
아쉬운 맘에 창가쪽으로 가서 한 번 더 찍었으나 유리창이 더럽..넹 ㅎㅎ
우리가 시킨 메뉴는
파노라마 세트 그리고 맥주 ㅎㅎ
첫번째로 농어 브랑다드 킹크랩
음~ 이런 맛이구나~..
남자친구가 사진을 잘 찍어서 한 컷 더 추가 ㅎㅎ
첫번째 요리와 함께 식전빵도 같이 나왔다.
숟가락만 썼는데 포크 나이프 하며 다 가져가셨다..
모든 도구를 사용해서 먹는 음식이었구나 싶었다^^;
그 다음 요리는 버섯크림수프
버섯 안좋아하는데 버섯맛이 찐해서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먹을만 했다.
시저샐러드
뭐 흔히 다른 식당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무난한 맛!
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젤 맛있어함 ㅋㅋ
랍스터 아스파라거스 리조또
아니 세상에!! 아스파라거스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나요!! 랍스터도!! 내가 전에 집에서 먹은 랍스터는 랍스터가 아니었다!!
진짜 너무 맛있었다.. 또 먹고 싶다!
스테이크 나오기 전 입맛을 돋게 해주는 과일그라니타
화이트 와인이 들어갔다고 하셨다.
다른 음식 설명은 기억 못하고 이거만 기억난다^^;
진짜 진짜 메인 등장! 안심 스테이크
맛있는 건 두 번 봐야해요!!
진짜 너무 맛있었다!
아 내가 이걸 먹으러 여기 온거구나 싶을 정도로 ㅜㅜ 고기는 항상 옳지만 너무 맛있었다.
필자는 미디움, 남자친구는 미디움 레어로 선택했는데 나도 다음번에 또 오면 미디움 레어로 택하려 한다!
더 부드러움 ㅎㅎ
남길 거 하나 없는 완벽한 마지막 식사였다.
마지막으로 차(커피)와 망고 카시스 무스
남자친구는 아메리카노, 필자는 페퍼민트와 먹었다.
망고 무스라 당연하게도 진한 망고맛이었다 ㅎ 그리고 차가워서 더 맛이 좋았다.
음식마다 새 식기로 바꿔주셔서 새로 주신거를 사용해서 먹었고 다 먹는데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됐다.
여유롭게 먹으며 뷰도 감상하고.. 중간에 해가 지면서 야경이 너무 예쁘게 보이기 시작했다. (눈으로만 감상 ㅎㅎ)
그리고 무엇보다 배가 안부를 줄 알았으나 너무 기분 좋게 배불렀다.
앙념치킨 먹어야지~~했던 우리 어디갔냐~~
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았어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보낸거 같다.
아무튼 다음에 또 가기로 함ㅎㅎ
물론 창가석으로! 6시 예약 아니면 창가 못앉는다고 봐야할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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